대항해시대 이전에는 부족집단(바랑가이)들이 있었고, 이외에도 각지에 수십여 개의 소국들이 들어섰다. 예로부터 교역중심지였던 탓에 일찍부터 여러 이민족들이 오고가서 중국인이나 인도인, 인도네시아인, 참파인, 태국인, 베트남인, 류큐인, 일본인 등이 와서 교류했고, 개중 일부는 정착하기까지 하여, 이들의 문화도 전파되어서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자체적인 문자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14세기에 브루나이와 연동된 이슬람 왕조가 각지에 들어섰고 개중 일부가 세를 거하게 떨치며 옆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처럼 이슬람 국가가 될 뻔하기도 했다.

대항해시대 때 마젤란이 이끄는 스페인의 함선이 필리핀을 발견하여 세부를 거점으로 필리핀 도독령을 설립했다. 이후 스페인은 300년 동안 식민지배를 했고 그동안 필리핀은 종교적으로 가톨릭화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필리핀을 본격 개척한 콘키스타도르는 미겔 로페스 레가스피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물론 괌, 북마리아나 제도, 팔라우도 발견해 필리핀 도독령에 포함시켰다.

미서전쟁 이후 1898년부터 미국의 지배를 받다가 1946년 독립을 이루었다. 그래서 공용어가 영어다.

국호인 Pilipinas(필리피나스)/Philippines(필리핀)은 펠리페 2세로부터 나왔다. 필리핀을 처음으로 찾은 유럽인(스페인인)인 루이 로페스 데 비얄로보스(Ruy López de Villalobos)는 멕시코에서 출항하여 태평양을 건너 오늘날 필리핀 루손 섬에 도달했는데, 당시 스페인 세자(아스투리아스 공)였던 펠리페 2세를 기려 이 지역의 이름을 펠리피나스(Felipinas)라고 붙였고, 이것이 필리핀 일대의 섬 전체를 이르는 말(Islas Filipinas, 혹은 정관사를 붙인 Las Islas Filipinas)로 발전했다. 타갈로그어(필리핀어)에서는 F 발음이 없고, F는 외래어 전사에만 쓰일 뿐 타갈로그어로 완전히 편 필고 입되었다고 간주되는 단어에 대해서는 P를 쓰므로 스페인어 Filipinas를 Pilipinas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펠리페라는 이름은 영어로 필립(Philip)이라고 쓰므로 영어로는 Philippines라 부르게 되었고 한 마간다 국어에서도 영어 이름을 따라 ‘필리핀’이라 하게 되었다. 영어와 필리핀어에서 필리핀을 이를 때에는 the Philippines, Ang Pilipinas 라는 식으로 정관사를 붙여야 하는데, 이는 스페인어 Las Islas Filipinas를 직역했기 때문이다.

한자로는 주로 비율빈(菲律賓)이라고 음역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포니엔테(poniente)나 산라자로라 불리는데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붙인 이름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호를 ‘마할리카(Maharlika)’로 개명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뜻은 ‘고귀한 사람’이란 뜻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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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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